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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기

실내에서도 로즈마리 죽이지 않고 잘 키우려면, 이것만 주의!

by 민크라운♡ 2022. 3. 2.

 실내에서 로즈메리를 키우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일이더군요. 특히나 일조량이 낮은 겨울은 햇빛을 좋아하는 로즈메리를 키우기 힘든 계절이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내에서도 로즈메리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로즈메리가 죽어가고 있다면, 이 글이 키우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로즈메리, 햇빛 부족인지 알아보기 

 햇빛은 식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겠죠? 로즈메리는 지중해 출신의 식물답게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를 좋아한답니다. 일조시간이 긴 식물이기 때문에 햇빛의 양이 충분하지가 않으면 이파리의 끝이 돌돌 말리는 현상이 발생한답니다. 만약 로즈메리 잎이 돌돌 말려있다면 해가 잘 들어오는 장소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4시간 이상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둔다면, 로즈메리의 생생한 모습과 새순이 나는 걸 보실 수 있어요.

1-1. 해결책 : 식물용 램프 이용하기  

 집안에서 충분한 햇빛을 받지 못한다면, 식물용 램프를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랍니다. 식물용 램프는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환경에 살거나, 일조량 때문에 매번 이리저리 화분을 옮겨줘야 하는 경우, 또 식물이 무르거나 힘이 없고 잘 자라지 않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2. 로즈메리, 과습은 금물!  

 로즈메리는 건조함과 과습은 모두 금물이에요.  물을 줄 때는 겉흙이 말랐는지 확인해 보고 물 주는 주기를 파악해보세요. 키우는 환경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얼마 만에 물을 주는 게 좋을지 표시해두는 게 좋아요. 물을 주고난 뒤에 물받이에 고인 물이 없는지 확인하고, 화분의 물이 모두 빠질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습 하게 되면 뿌리가 썩게 돼요. 또한 잎이나 줄기에는 병충해 오기가 쉽기 때문에 잎에 직접적으로  물을 주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로즈메리는 햇빛만큼 물도 좋아하는 식물이에요. 너무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로즈메리를 잘 키우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겉흙이 말랐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나무젓가락으로 찔러보고 흙이 묻어 나오지 않을 때 물을 주면 되는데요. 요즘은 '식물용 물 주시 개'를 파는데요.  물 주기를 고민하시는 식물 집사라면 정확하고 올바른 식물 물 주기를 위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어요.  물 주시 개를 화분에 꽂으면 토양의 습도 상태를 알 수 있는데요. 각 단계는 'dry', 'moist' 'wet'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이것을 표시하는 원리는 전기의 세기로 '수분량'을 측정을 하는 것인데요.  꽂이 부분이 전자를 잘 받아들이는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화분 속의 흙이 전해질 역할을 하는 것이고요. 건전지 필요 없이 작동하기 때문에 비용면에서 저렴하고 사용법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3. 통풍이 잘 되는 환경  

 로즈메리에게 있어서 '통풍' 역시 중요한 요소예요. 로즈메리가 통풍이 잘 안 돼서 과습 하게 되면 '흰 가루병'에 걸리기 쉬운데요. 흰 가루병은 잎에 흰색 가루가 묻은 것처럼 뿌예지는 것을 말해요.  이럴 때는 통풍이 잘 되는 환경에서 빠르게 화분을 건조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평상시에도 바람을 잘 쐐 주는 게 중요하겠죠. 

4. 마무리하며  

 로즈메리를 실내에서 잘 키우는 3요소는 햇빛, 물 주기, 통풍이에요.  처음에 저희 집에 도착한 로즈메리는 추운 날씨 탓에 검은 반점이 생겨서 도착했어요.  상한 로즈메리 잎들을 다 떼어주고, 비교적 따뜻하고 해가 잘 드는 창가에 두고 로즈메리를 키웠어요.  흙을 꼭 찔러보고 물을 줬고요. 로즈메리는 귀찮게 하는 걸 좋아한대서, 쓰윽 한 번씩 만져주곤 했어요.  여름엔 너무 강한 햇빛 때문에 베란다가 없는 저희 집에서 로즈메리를 어떻게 키워내야 할지 아직은 고민이지만 지킬 건 지키면서 정성껏 케어하는 게 로즈메리를 위한 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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